한큐 전철

 





'''阪急電鉄株式会社'''
한큐 전철 주식회사 / Hankyu Corporation

[image]
<colbgcolor=#B21E38>'''정식 명칭'''
한큐 전철 주식회사
'''종류'''
주식회사
'''운행지역'''
일본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약어'''
한큐, HKK
'''본사 소재지'''
오사카부 오사카시
키타구 시바타 1쵸메 16-1
(大阪府大阪市北区芝田一丁目16-1)
'''본점 소재지'''
오사카부 이케다시 사카에마치 1-1
(大阪府池田市栄町1-1)
'''창립년일'''
1989년 12월 7일[1]
'''업종'''
육운업
'''법인번호'''
7120901021811
'''사업영역'''
여객 철도 사업, 부동산 사업
연극단 운영 사업
'''대표'''
사장 스기야마 타케히로(杉山健博)
'''자본금'''
1억 엔
'''주식 총수'''
800주
'''매출'''
1,873억 7,100만 엔 (2020년 3월 기준)
'''영업이익'''
477억 8,500만 엔 (2020년 3월 기준)
'''순이익'''
278억 5,400만 엔 (2020년 3월 기준)
'''순자산'''
2,209억 4,600만 엔 (2020년 3월 기준)
'''총자산'''
1조 518억 2,400만 엔 (2020년 3월 기준)
'''종업원 수'''
3,103명 (2019년 3월 기준)
'''결산기'''
3월 31일
'''주요 주주'''
한큐한신 홀딩스 주식회사 100%
'''주요 자회사'''
한큐버스 주식회사 100%
노세 전철 주식회사 98.51%
탄고 해륙 교통 주식회사 72.6%
'''외부 링크'''
공식 홈페이지
한국어 홈페이지
'''교토 본선을 달리는 신차 1300계(1000계)'''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과 한큐 우메다역'''
1. 개요
2. 역사
3. 특징
3.1. 차량의 특징
3.2. 역 안내방송
3.3. 우메다 - 쥬소 3병주
3.5. 야구 관련
3.6. 오덕 관련
3.7. 전두부 헤드라이트의 의미
3.8. 교토 액세스 티켓
3.9. 일본 전통 강조
3.10. 특정 회사 선호
4. 노선
4.1. 계획 노선
4.2. 급행 정차역
5. 주요 터미널역
6. 타사 노선 직결운행
6.1. 신카이치 방면 고베 고속선 직결
6.2. 타카라즈카·묘켄·닛세이선 계통
6.3. 지하철 직통
7. 차량
8. 관련 이미지[2]
9. 한큐버스 혐한 논란


1. 개요


일본철도회사. 16개 대형 사철 중 하나로, 한큐한신토호그룹모체 기업이다.
"한큐"는 한자로 쓰면 阪急으로, 오사카(大阪)의 阪과 "급행"의 急자를 붙여서 만든 것. 한마디로 오사카 급행전철. 이름 그대로 오사카를 본거지로 하고 있다. 사실 이름에 '큐'가 붙는 사철 대부분이 이런 식이다.[3]
JR 니시니혼오사카역이 위치한 우메다오사카우메다역을 터미널로 가지고 있으며 이 한큐우메다역은 서일본지역 최대의 두단식 승강장(10면 9선)을 가진 역이기도 하다. 타카라즈카 본선, 고베 본선, 교토 본선의 3개 본선과 그 외 자잘한 지선 몇 개를 가지고 있다. 총 영업거리는 146.6km.
대한민국에 이 회사 로고를 표절한 여행사가 있다(...).[4]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네이버에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이벤트를 통해 한큐패스, 한신 패스 등의 여러 경품을 받을 수 있고 오사카, 교토, 고베의 여행지와 맛집들도 소개하고 있으니 오사카 여행을 갈 위키러라면 참고하자.
2018년 말부터 일부 열차[5]에서 무료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품질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정말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일본에서 상당히 유명한 타카라즈카 가극단이 한큐 전철 직속 관할부서다. 그렇기에 타카라즈카 학교 및 가극단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이나 관계자들도 엄연히 따지면 한큐 전철 직원이 되는것이다. 타카라즈카 가극단 자체가 자사 노선인 한큐 타카라즈카 본선을 살리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거긴 한데, 여러 계열사를 둔 기업집단이 철도와 별 상관 없는 사업인 가극단을 분사하지 않고 지금까지도 철도 회사에 소속시킨 것은 꽤 특이한 일이다.

2. 역사


1907년 미노오아리마 전기궤도(箕面有馬電気軌道)라는 이름으로 설립[6], 1910년 현재의 타카라즈카 본선 구간을 개통하면서 철도 영업을 시작했다. 한큐의 뿌리 격이라고 볼 수 있는 이 타카라즈카선은 한큐의 밥줄과도 같은 노선으로 이 노선을 만들어놓고 타카라즈카에 택지개발을 한다던가, 다카라즈카 가극단을 만든다든가 해서 일부러 없던 수요를 만들기도 했으며, 심지어 당시에 공기수송 비슷한 비아냥을 듣기까지 했다.(...) 열차를 타게 만들기 위해서 기차역 근처에 온갖 것들을 만들어 놓는 기행을 벌였다. 백화점도 만들고 극장도 만들고 역 주변의 도시 개발도 해놓아 버렸다. 물론 21세기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기행이 대박을 쳐서 다른 도시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옆나라에서도 다카라즈카 가극단 등 위락 시설을 즐기기 위해서 일부러 찾아오기도 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렇게 도시 근교에 철도부터 부설하고 역을 중심으로 거주지를 만들어 부동산 가치를 올리고 철도의 수요도 창출하는 방법은 한큐 전철의 창시자인 코바야시 이치조가 전 일본에서 처음으로 창안해낸 것으로, '''이후 일본 사철들의 운영방침에 막대한 영향을 주게된다.'''[7] 가히 사철들의 선구자이심에 틀림없다. 이후 그는 한큐 우메다역에 백화점(한큐백화점)을 세움으로써 역시 일본 최초로 상업시설과 연계된 철도역을 만드는 데 이른다.[8] 이게 굉장한 상술인 게 열차는 배차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역에다 상업시설을 설치해 놓으면 승객들은 배차시간까지 기다리는 동안 쇼핑을 하고 물건도 구매해서 수익 속의 수익을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것은 철도를 부설할 여력이 있었던 당시 국가들의 전형적인 방식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중심지로부터 외곽으로 철도부설→철도를 중심으로 택지개발→대도시권 탄생) 도로 위주로 도시를 확장한 서울은 덕분에 교통의 카오스화가 흠좀무. 다만, 한국도 이러한 방식을 아주 고려해 보지 않은 건 아니라서 20세기 말엽에 철도를 중심으로 한 신도시를 키워보려고 한 시도는 있었다. 하지만 이들 신도시의 규모에 비해 고급 철도 인프라는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 급행운전 등 화려한 운용을 보여주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9][10]
이후 오사카-고베 간 노선 확장 계획을 세우며 1918년 사명을 한신 급행전철(阪神急行電鉄)로 변경, 한큐라는 약칭을 이 시기부터 사용하게 된다. 1920년에는 우여곡절 끝에 현재의 고베 본선 구간이 개통된다. 여담이지만 이 과정에서 같은 구간에서의 경쟁자의 출연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던 한신 전기철도는 한큐의 고베 진출을 저지할 절호의 기회가 있었지만 치명적인 판단 미스로 인해 결국 경쟁자의 등장을 허용하게 되고 이후 오랜 기간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1942년 전시기업통합정책에 의해 케이한 전기철도와 합병하여 케이한신 급행전철(京阪神急行電鉄)이 설립되지만 종전 후인 1949년 다시 갈라서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합병 이전 케이한이 보유하고 있었던 신케이한선이 한큐 측에 남는 것으로 결정.[11] 동시에 신케이한선의 노선명이 교토 본선으로 변경된다. 분리 이후에도 한큐 측은 사명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지만 1973년 한큐 전철(阪急電鉄)이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
그렇게 잘 나가는듯 싶더니, 1989년에 기존 한큐 전철은 한큐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변환하여 철도와 부동산을 포함한 6개의 사업을 자회사화한다. 따라서 현재의 한큐 전철은 한큐한신홀딩스가 100%인 자회사 형태다.
이후 사업을 확장하면서 자회사이자 영화사인 '''도호 주식회사'''를 세웠고[12], 2006년에는 같은 16대 사철 중 하나이자 불구대천의 원쑤이며 숙명의 라이벌 포지션이었던 한신 전기철도(+한신백화점+한신 타이거스)를 먹고(!) 현재의 한큐한신토호그룹을 형성하게 된다.
2013년 12월 21일 몇몇 역의 이름을 바꾸었으며, 역번호도 도입하였다.
[image]
참고로 한큐의 현재 마크는 3번째로 바뀐 것이다. 이 중 초창기 케이한신 급행전철 시절에 쓰인 초대 마크는 오사카+교토+고베의 시 문장을 적절하게 겹쳐서 조합한 것으로, 오사카와 고베의 문장은 아예 있는 그대로 채용하였고, 교토의 문장은 그 형태만을 따와서 이 세 가지를 하나로 만든 것이다. 2대째 마크는 알파벳 H자를 형상화한 것이고,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3대째 마크이다.
2020년에는 악재를 겪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매출 감소는 물론, 호쿠신 급행전철 청산 이후 그 회사의 막대한 부채[13]를 전부 떠안았기 때문이다.

3. 특징


한큐가 멈추면 오사카 북부가 동시에 멈추고, 난카이가 멈추면 오사카 남부가 동시에 멈춘다는 말이 있을 정도[14]로 정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 6월 18일 오사카지진으로 열차운행 중지로 교통이 마비되었다.

3.1. 차량의 특징


기본적으로 모든 한큐 차량에는 '''한큐 마룬(阪急マルーン)이라 일컫는 고동색 도장''', 천장 부분의 '''한큐 아이보리(阪急アイボリー)라고 일컫는 아이보리색의 차체 천장부 도색'''[15], '''나뭇결 무늬 형태의 내장재''', 그리고 차량의 생산 시기마다 재질은 다르지만 '''올리브색의 좌석 시트'''가 채용되어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전 노선의 전 열차가 고동색 도색(팥색[16])을 하고 있는데, 이 도색은 일본 '''황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고급스러운''' 색상이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황실전용열차로 활용되는 E655계 전동차의 도색은 팥색 단색과 금색을 활용하여 도색되어 있다. 현지인들은 이를 두고 '한큐색'이라 부르는 모양. 원래는 아예 계열사 중 하나로 아루나공기라는 회사를 두고 이 회사에서 모든 차량의 제작을 전담하고 있었는데, 실적 부진으로 아루나공기가 철도차량 제조업에서 철수하고 노면전차와 내부 전장만 만들게 되면서 지금은 히타치에서 철도차량을 들이고 있다.
이와 동시에 히타치 고유의 모듈화 기술인 A-Train 공법을 통해 열차를 찍어내게 됐는데, 많은 철덕들이 특유의 고동색 도색과 고풍스러운 내부 분위기로 대표되는 한큐만의 아이덴티티가 사라질 것을 우려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실제로 이 공법으로 생산된 9300계신 1000계는 한큐만의 아이덴티티가 잘 유지되었다는 평가를 받아서 많은 철덕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한다.
나뭇결 무늬의 인테리어도 특징 중 하나인데, 개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전통이다. 또한 올리브색의 좌석에는 앙고라산양의 털이 사용되었다.
이는 계열사의 차량에도 적용되어 있고,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고베시 교통국에서도 한큐 인테리어가 적용된 차량(호쿠신선 7000형)을 운행하고 있다. 과거 한큐 전철의 자회사였던 호쿠신 급행전철에서 고베시 교통국으로 전량 양도되었기 때문이다.
풀컬러 LED와 LCD를 이용해 롤지 행선기를 재현하기도 했다. 또한 대형 LCD를 출입문 위에 설치하였으며, VVVF 개조를 받은 구형 차량에도 설치되고 있다.

3.2. 역 안내방송


일반적으로 홈을 부를 때는 N번선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큐는 부를 때 N호선이라고 호칭하는데, 'N번선'은 사내에서의 구내 배선[17]을 부르는 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노미야역만은 예외적으로 'N번홈'이라고 한다.[18] 홈이 2개밖에 없는 역에는 안내방송에 'XX행 열차가 들어옵니다'라고 한다.
  • 아와지역에는 1호선이 없고 2~5호선이 있다. 해당 문서 참조.
  • 카츠라역에는 1호선 옆에 C호선이 있는데, 차량기지 인입선에 그대로 승강장을 지었기 때문이다.
또한 열차 진입 방송에서 '여러분 지금 N호선에~(みなさま まもなく N号線に)[미나사마 마모나쿠 N고센니]'라는 특이한 멘트를 쓴다. 그 외에 '~방면(方面)[호멘] ~행'뿐만 아니라 '~로 향하는(~に向かう) [~니무카우]~행 전차'라는 역시 특이한 표현을 쓴다.[예시]

3.3. 우메다 - 쥬소 3병주


한큐의 3개 주요 노선(교토 본선, 타카라즈카 본선, 고베 본선) 모두 오사카우메다역 - 쥬소역 구간은 동일 경로로 운행한다.[19] 그래서 우메다에서 한큐 전철을 타면 옆으로 고동색 열차 2대가 자신이 탄 열차와 함께 나란히 달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교토 본선 관점에서 본 3병주
고베 본선 관점에서 본 3병주
세 본선에서 출발하는 23개 열차[20]의 '우메다 → 쥬소' 구간 전면영상[21]
[image]
'우메다 - 쥬소' 구간 3복선 배선도
낮시간엔 대략 10분 간격으로 세 노선의 열차가 동시에 오사카우메다역을 출발한다. 3병주 풍경은 교토 본선에서 가장 잘 보이니 혹시라도 보고 싶은 사람은 참고할 것.

3.4. 오야마자키 - 칸마키 & 도카이도 신칸센 병주



오야마자키역칸마키역 사이에는 옆에 도카이도 신칸센 노선을 두고 병주하고 있다. 신칸센과 사철이 옆에 바싹 붙어 병주하는 특이한 케이스는 일본에서 사이타마 신도시 교통과 이 한큐 전철 ,제3섹터 철도인 IGR 이와테 은하철도 니노헤역 - 토마이역 구간 3곳이 전부이다. 이런 케이스가 된 사례는 도카이도 신칸센 교토역-신오사카역 구간 건설 당시 교토에서 오사카까지 빠르게 뺄 수 있는 직선 구간이 없었다. 메이신 고속도로, JR 교토선, 한큐 교토선, 171번 국도 등이 직선 구간을 이미 점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유철도 측은 건설성(현재의 국토교통성)에 도로를 이설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바로 퇴짜를 맞는다. 이후에 한큐 전철 측에서 한큐 교토선 위에 신칸센 고가를 설치하는 방안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지반이 약해 침하될 가능성이 있어 기존 한큐 노선 바로 옆에 신칸센 고가를 놓는 것으로 협의되었다. 이후 잘 진행되는가 싶더니 한큐 기관사로부터 신칸센 고가가 시야를 가려서 위험하다는 클레임이 들어와서 한큐선도 똑같이 신칸센 철로 옆에 고가를 만들기로 협의되었다. 한큐 교토선이 고가화 되는 동안 옆에 이미 건설되있던 신칸센 철로로 한큐 철로가 고가화 될 때까지[22] 이용하기도 하였다. 한큐 전철과 신칸센의 궤간이 똑같은 표준궤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세계 최초로 고속철도 선로를 이용한 회사가 한큐 전철인 셈. 심지어 이때는 신칸센 0계 차량의 시운전이 이루어지기 전이었기 때문에 임시 승강장을 설치하고 직류를 급전하여 이용하였다.
여담으로 고속철도와 일반 철도가 병주하는 구간은 우리나라에도 있다.

3.5. 야구 관련


현재의 오릭스 버팔로즈의 전신이 되는 야구단 중 하나인 '''한큐 브레이브스(阪急ブレーブス)'''[23]를 1936년부터 1988년까지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창업주인 고바야시 이치조가 유언으로 팔지 말라고까지 했었으나, 1988년 금융회사 오릭스에 팔아먹고(...)[24] 나중에 한신그룹을 먹고 관서 최대 명문 구단 '''한신 타이거스'''까지 같이 먹게 된다.
그래도 니시노미야키타구치역 인근 한큐 니시노미야 가든 한편에 한큐 니시노미야 갤러리라는 야구단 기념관을 만들어놓긴 했다.# 사실 여기는 과거 한큐의 홈구장이었던 한큐 니시노미야 구장 자리인데 구장 해체 후 니시노미야 가든을 만든것. 비슷하게 난카이 호크스오사카 구장도 해체 후 난바 파크스가 건축되었고 한켠에 난카이 호크스 뮤지엄을 만들어놨다.

3.6. 오덕 관련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애니메이션판에서 이 회사의 차량 모양과 비슷한 차량이 등장하며, 키타구치역은 고베선의 니시노미야키타구치역이 모델이고, 코요엔역 같은 경우엔 아예 한자 한 글자만(甲陽園→光陽園) 바꿨다. 발음은 동일. 하루히나가토 유키의 맨션에 가기 위해 건넜던 건널목도 슈쿠가와~코요엔을 운행하는 코요엔 지선에 실존하는 건널목이다.
이니셜D의 패러디물인 전차로 D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서 주인공 타쿠미는 1960년에 나왔던 구형차량인 한큐 2000계를 가지고 2선로 드리프트(혹은 복선 드리프트)라는 괴악한 기술을 선보이며 한큐 8200계며 킨테츠 어반라이너며 다 때려잡는다. 킨테츠 나라선에서는 JR 시코쿠 의 틸팅 특급인 2000계를 마개조(디젤 4량+가스터빈(!)4량)하고, 선로를 뛰어다니는(!)[25] 녀석을 때려 잡았다.
참고로 마츠오카 슈조의 증조부가 위에서 말한 한큐의 창업주이다.
모두의 철도 56화가 한큐 고베선 편이니 관심있으면 시청해보자.
분야가 좀 다르기는 하지만, 여성들로 이루어진 타카라즈카 가극단이 바로 이 회사에서 만든 거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필두로 유명한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을 꾸준히 공연하는 가극단으로, 설립 100년을 넘긴 유서깊은 가극단이다. 일본에는 팬층이 대단히 두텁고, 남성보다는 여성 팬들이 많다고 한다. 타카라즈카 가극단 문서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조.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스밋코와의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쿠리역장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일본여행 하는 관광객이 이 회사 철도 노선을 타는 경우는 크게 다음과 같다.
  • 오사카에서 교토 갈 때. JR보다 한큐가 싸다. 스룻토 간사이 패스가 있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바로 갈 때. 스룻토 패스가 없다면 1200엔짜리 액세스 티켓을 구매하자.[26] 300엔 추가하면 더 빠르고 쾌적한 난카이 라피트 특급도 탈 수 있다.
  • 오사카에서 고베 갈 때. 역시 JR보다 한큐가 싸다. 단, 이 구간은 한신도 요금은 동일하므로 골라잡아서 타면 된다. 산 쪽을 운행하는 노선이 한큐, 해안 쪽을 운행하는 노선이 한신이다.[27]
  • 오사카에서 타카라즈카 갈 때. 타카라즈카 가극단을 볼 일이야 별로 없겠지만, 이곳에는 데즈카 오사무 기념관이 있다.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성지순례갈때. 코요엔역에 가면 기타고(를 포함한 통학로)와 나가토 유키의 맨션이 있으며, 니시노미야키타구치역에서는 SOS단이 집합하던 장소를 볼 수 있다.

3.7. 전두부 헤드라이트의 의미


당신이 일철덕이라도 의외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사실이 있는데, 한큐는 각역정차/속달형열차/우등열차로 나뉘는 운행 패턴의 구분에 따라 전두부 헤드라이트를 다르게 점등하고 있다. 만약 단지 몇 번 보는 것만으로 이 규칙을 알아 냈다면 상당히 눈썰미가 있는 사람일 것이고, 이미 알고 있었다면 이미 당신은 중증 한큐 덕후이다.(...) 평상시 운행하는 등급뿐만 아니라 행락철이나 각종 행사에 투입되는 임시등급이나 통근등급 역시 이 규칙을 따라간다. 다만, 낮 시간대에는 상단부 헤드라이트는 끄고 운행하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한큐 측의 공식 입장에 의하면, 이러한 헤드라이트 점등 방식은 멀리서도 어떤 등급의 열차가 접근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목적이 주된 이유라고 한다.
이 규칙은 교토선에 직통운행하는 사카이스지선 전동차, 타카라즈카 본선에 직통운행하는 노세 전철의 차량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각역정차 : 상단부 헤드라이트만 점등[28]
  • 준급/통근준급/쾌속/급행/통근급행 : 상단부 헤드라이트+운전실 기준 좌측 하단부 헤드라이트만 점등
  • 특급(닛세이익스프레스 포함)/쾌속특급/통근특급/임시특급, 쾌속급행 : 상단부 헤드라이트+좌우측 하단부 헤드라이트 모두 점등
  • 단, 시운전이나 회송/임시/전세 등의 경우에는 점등하는 헤드라이트가 그때그때 다르다. (보통은 특급처럼 점등한다.)
물론 이는 비단 한큐만의 룰은 아니며, 다른 간사이권 대형 사철인 킨테츠나 난카이 역시 비슷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3.8. 교토 액세스 티켓


최근 난카이 전기철도와 손잡고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까지 단돈 1,230엔에 갈 수 있는 패스를 출시 중이다. 교토 액세스 티켓으로 검색하면 나온다.안내 페이지 라피트 특급 값으로 더 멀리 갈 수 있다.[29] 경로는 난카이 본선으로 간사이 공항역에서 텐가차야역까지 간 뒤, 오사카메트로 사카이스지선으로 환승하여 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역으로 이동한 뒤, 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역에서 한큐 전철을 타고 교토로 가는 것이다. 주말에는 오사카메트로 사카이스지선 텐가차야역에서 한큐 전철 교토카와라마치역으로 준 급행 열차가 직통운행 하기 때문에, 주말에 더 편리하다. 교토 액세스 티켓 상세 보기(PDF)
다만 하루카가 간사이 공항부터 교토역까지 75분만 소요되는데 반해, 이 조합의 경우 최소 1시간 50분을 타야 한다. 아무리 주말이라 한들 환승을 최소 한 번을 해야하기 때문에 JR 웨스트 레일 패스가 있다면 이 티켓을 선택해야 할 이유가 떨어진다. 아무리 간사이 공항서부터 하루카가 터져나간다 한들 난카이 공항선, 사카이스지선, 한큐 교토선의 혼잡도는 특급열차인 하루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기 때문이다.

3.9. 일본 전통 강조


유난히 '''일본의 전통'''을 강조하고 예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중시하는 회사이다. 차량의 색과 전체적인 분위기, 우메다역 승강장에서 송출되는 BGM 등 일본의 전통 요소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바둑이나 쇼기 대회를 후원하기도 한다.

3.10. 특정 회사 선호


  • 도시바 : 역무기기(매표기, 정산기, 개찰기)부터 차량의 전장품까지 도시바의 것만 사용하고 있다. 단, 교토선 차량 빼고.
  • 도요전기 : 교토선 차량은 도시바의 전장품 대신 도요전기의 전장품이 들어간다.
  • 히타치 : 최근 도입되는 차량은 히타치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A-Train 공법 사용은 덤.
유난히 특정 회사의 부품이나 제품을 애용하고 있다. 오므론미츠비시, 카와사키 중공업, J-TREC, 일본신호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4. 노선


'''노선도'''
[image]
[image]


4.1. 계획 노선


  • 신오사카 연결선: 신오사카역을 연결하기 위해 계획한 노선이다. 구상 자체는 1963년에 처음 이루어졌는데, 대략 경로가 아와지역-신오사카역-쥬소역이라고 한다. 한때 계획이 흐지부지되었다가 요즘 다시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 우메다-쥬소 연결선: 오사카메트로 요츠바시선에서 쥬소역까지의 노선을 부설할 계획이다.

4.2. 급행 정차역


PDF 참조

5. 주요 터미널역



6. 타사 노선 직결운행



6.1. 신카이치 방면 고베 고속선 직결


'''한큐 전철'''
'''고베 고속철도'''
고베 본선

한큐 고베 고속선 신카이치역까지

6.2. 타카라즈카·묘켄·닛세이선 계통


'''한큐 전철'''
'''노세 전철'''
타카라즈카 본선
[30]
묘켄선·닛세이선

6.3. 지하철 직통


'''한큐 전철'''
'''오사카메트로'''
교토 본선
[31]
사카이스지선
센리선

7. 차량




8. 관련 이미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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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 코요선 열차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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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엔역 근처 건널목


지금은 쓰이지 않는 한큐 CM송[33]

9. 한큐버스 혐한 논란


2016년 10월 5일, 자회사인 한큐 고속버스의 혐한 논란이 불거졌다. 요약하면 한 한국인이 일본 여행을 갈 때 해당 교통회사의 버스표를 예매했는데, 예약자 이름란에 예약자의 본명이 아니라 대충 '김'으로 써붙여 발급한 사건이다.
논란이 커지자 한큐버스 측은 이 사건에 대해 변명하였다. 발권위탁업무를 담당하던 20대 여직원이 의미를 잘 모르고 발권할 때 입력을 했고, 본인은 그 단어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잘 몰랐으며 어떻게 된 일인지 듣고 나서야 놀랐다는 것.
이런 와중에 업무제휴사인 난카이 전기철도에서도 외국인 차별 방송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앞선 와사비 테러건이 더해져 오사카 지역의 반한 분위기만 공고히 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와사비 테러 사건은 이치바 스시의 오사카 난바점, 한큐 전철과 난카이 철도는 모두 오사카에 기반을 둔 업체들이다.

[1] 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기존 한큐전철은 한큐한신 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주사로 삼았다. 그리고 전철 사업을 별도의 자회사로 분사시켰다.[2] 출처는 여기.[3] 간토권의 게이큐(게이힌 급행 전철), 도큐(도쿄 급행전철), 오다큐(오다와라 급행 전철) 모두 같은 논리이다.[4] 잘 보면 나뭇잎 위의 세로줄 사이에 가로줄 하나 그려서 H를 만들어놨다.[5] 9300계 전동차와 관광특급 쿄트레인(京とれいん)[6] 저 한자(箕面)를 미노/오로 끊어 읽는지라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의 장음에 해당하지 않는다. み는 箕, の는 표기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소유격 조사 の로 추정, お는 面으로 표기된다. 하지만 아니라는 설도 있다. 일단 한큐에서는 Minoh라고 쓰고 있는데, 유희왕을 Yu-Gi-Oh라고 하듯 Oh가 장음 오를 표기하는 데 쓰이는 관습적 표기 중 하나이다.[7] 여기에 가장 크게 감명을 받은 인물이 당시 도큐의 회장이었던 고토 케이타(五島慶太)로, 한큐의 연선 개발 방식을 그대로 도입하여 일개 노면전차 회사에 불과했던 도큐를 수도권 제일의 사철회사로 키워냈다.[8] 대한민국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 영등포역,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역 등 큰 역에는 반드시 상업시설과 연계되어 있다.[9] 다만 분당의 경우는 급행노선격인 신분당선이 개통되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기존 분당선 구간인 죽전~왕십리 및 일산선 구간의 급행운영을 국토부에서 검토하고 있다. 일산도 경의선이 선형이 우수하고, 복복선 노반으로 준비되어 있어 급행운행에 유리하다. 그리고 급행노선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계획되고 있다.[10] 사실 이런 일본식 철도개발의 아주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한국에도 있다. 바로 경인선. 실제로 부천역 앞의 방사형 택지는 1930년대 중반 일제 당국에 의해 '''전원도시'''로 계획된 곳이다.[11] 이 건에 대해서는 분리 당시 케이한 측에 비해 다수의 이사진이 포진했던 한큐 측이 숫자로 밀어부쳐 강탈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12] '''짱구, 코난, 도라에몽 극장판 시리즈를 계속 수입하는 회사다.'''[13] 대략 400억엔 이상이다.[14] 추가로, 오사카메트로, 특히 미도스지선이 멈추면 오사카 시내의 전역의 모든 교통 수단이 마비된다.[15] 단, 3000계와 같은 일부 구형 차량에는 그런 거 없다.[16] 일본 현지에서는 이 색을 두고 小豆色あずきいろ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아즈키小豆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밤색보다는 팥색이 맞는다.[17] 반대로 킨테츠는 사내에서의 구내 배선을 지칭할 때 N호선이라고 한다. 홈은 타 회사와 동일.[18] 2번홈과 3번홈은 선로를 공유하기 때문이다.[예시] みなさま まもなく 5号線に 大阪梅田方面に向かう 電車が 到着します.(미나사마 마모나쿠 5고센니 오사카우메다호멘니무카우 덴샤가 도챠쿠이타시마스.) 실제 아와지역 5호선의 방송이다. 텐가차야 방향은 텐가차야 방면으로 안내된다. 원래는 우메다 방면으로 안내 후 텐가차야행이라 방송했으나, 개정되었다.[19] 다만 교토선은 중간에 있는 나카츠역을 정차하지 않는다.[20] 교토 본선 : 쾌속특급/통근특급/특급(다른차량 2대)/쾌속급행/쾌속/준급/보통(다른차량 2대), 타카라즈카 본선 : 닛세익스프레스/급행(다른차량 2대)/보통, 고베 본선 : A특급(8호선, 9호선 출발)/특급/통근급행/보통 [21] 각 열차별 소요시간 순위가 나오나, 변수가 많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다.[22] 1963년 4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23] 창단 당시엔 한창 나라가 미쳐돌아가던 상태인지라(...) '''한큐군(阪急軍)'''이란 이름으로 창단.(이 당시엔 反영어 운동, 전쟁 등의 이유로 팀이름이 다 끝에 영어 대신 한자 군(軍)이 붙는 방식으로 지어졌다. 한신은 한신군, 호크스는 난카이군→킨키일본군 등의 방식으로) 전쟁 후인 1947년 '''한큐 베어즈(阪急ベアーズ)'''로 이름을 바꿨지만 팀이 무지막지하게 패배를 기록하는 바람에(...) 시즌 도중 이름을 '''한큐 브레이브스'''로 바꾸고 매각 전까지 이 이름을 유직했다.[24] 이후 브레이브스는 오릭스 브레이브스(1989~1990)→오릭스 블루웨이브(1991~2004)로 이름을 바꾸고 2004년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와 합병, 오릭스 버팔로즈가 된다.[25] 복선 드리프트와는 차원이 다르다. 정말 날아다닌다. 정 궁금하거나 직접 하고픈(?!) 분들은 체험판이 있으므로 잘 찾아보시길[26] 난카이 타고 가다가 텐가차야역에서 지하철로 환승. 지하철은 한큐 직통운전.[27] 그리고 어차피 두 회사는 실질적으로는 한 회사나 마찬가지므로 (한큐홀딩스 산하에 한큐전철과 한신전철이 자회사형태) 실질적으로는 JR과 한큐한신의 정면승부나 마찬가지다.[28] 개수는 구분하지 않는다.[29] 다만 한큐의 돈줄인 우메다역과 난카이의 돈줄인 난바역을 지나가지 않기 때문에 철도회사 입장에선 손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나니와스지선이 건설된다면, 난카이가 키타우메다로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큐와 직접 환승이 가능해 질 수도 있을 것이다.[30] 카와니시노세구치역 분기[31] 아와지역 분기[32] 출처는 여기.[33] 참고로 한신의 과거 CM송은 최근 리메이크되었다.